포털에서 매물을 보다 보면 “이 가격이 진짜인가” 싶은 물건이 있습니다. 부동산 광고에는 지켜야 할 표시 의무가 있고, 그것만 확인해도 상당수는 걸러집니다.
광고에 반드시 있어야 하는 것
공인중개사가 인터넷에 매물을 광고할 때 표시해야 하는 항목이 정해져 있습니다.
이 중 하나라도 빠져 있거나 “문의 요망”으로만 되어 있다면, 그것만으로도 확인이 필요한 매물입니다.
허위·과장 광고로 보는 유형
- 없는 매물: 이미 거래됐는데 안 내린 경우, 또는 애초에 없는 경우
- 거짓 가격: 실제보다 낮게 올려 문의를 유도
- 과장 표현: 객관적 근거 없이 “최저가”, “역세권”(실제 거리와 무관)
- 조건 은폐: 대출 승계 조건, 세입자 계약 잔여기간을 안 밝힘
걸러내는 방법
① 실거래가와 대조합니다
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. 같은 단지·같은 평형의 최근 실거래를 봅니다.
- 호가가 최근 실거래보다 크게 낮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. 조건이 붙어 있거나 실재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
- 반대로 크게 높다면 그냥 비싼 매물입니다
② 등록번호를 조회합니다
시·군·구청 부동산 관련 부서나 관련 조회 서비스에서 등록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.
③ 같은 매물이 여러 곳에 올라와 있는지 봅니다
같은 물건이 여러 중개사무소에 다른 가격으로 올라와 있다면, 가장 낮은 가격이 미끼일 수 있습니다.
④ 관리비 표시를 봅니다
관리비를 낮게 적고 별도 항목을 많이 두는 경우가 있습니다. 포함 항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특히 원룸·오피스텔에서 흔합니다.
방문했을 때 확인할 것
- 광고에서 본 그 매물을 실제로 보여주는지. “그건 나갔고 비슷한 게 있다”가 반복되면 미끼 가능성이 큽니다
- 등록증이 사무소에 게시되어 있는지
- 광고에 적힌 면적·층·방향이 실제와 맞는지
신고할 수 있습니다
허위·과장 광고는 신고 대상입니다. 한국인터넷광고재단의 부동산광고시장감시센터나 관할 지자체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.
신고할 때는 광고 화면을 캡처해 두시기 바랍니다. 내려가면 증거가 없어집니다.
정리
- 광고에는 표시 의무 항목이 있습니다. 빠진 것부터 의심하시기 바랍니다
- 면적은 전용면적 기준입니다. 공급면적으로 적힌 광고는 확인이 필요합니다
- 가장 확실한 검증은 실거래가 대조입니다
- 관리비는 포함 항목까지 봐야 실제 부담을 알 수 있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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