숨겨진 세 글자 한글 낱말을 일곱 번 안에 맞히는 놀이입니다. 아무 세 글자나 넣어 보셔도 됩니다. 사전에 있는 낱말이 아니어도 시도로 쳐 줍니다.
영어로 하는 비슷한 놀이와 크게 다른 점이 하나 있습니다. 한글은 글자 하나가 통째로 맞았는지만 알려 주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 풀 수가 없습니다. 그래서 이 놀이는 글자를 초성·중성·종성으로 쪼개서 알려 줍니다. 글자 아래 작은 칸 셋이 그것이고, 칸마다 따로 색이 뜹니다.
첫 시도에 정답을 노리는 것은 거의 운입니다. 그보다 서로 다른 자음과 모음이 많이 들어간 낱말을 넣어 어느 자모가 들어 있는지부터 걸러 내는 편이 훨씬 빠릅니다. 받침이 없는 글자로만 세 글자를 채우면 자음 셋·모음 셋을 한 번에 물어볼 수 있습니다.
한글에서 쓰이는 모음은 자음보다 가짓수가 적고, 한 낱말에 겹쳐 나오는 일도 잦습니다. 모음 자리가 정해지면 글자 모양이 크게 좁혀집니다. ㅏ·ㅣ·ㅗ·ㅜ처럼 흔한 모음부터 확인해 보십시오.
이 놀이에서 중요한 규칙입니다. 정답의 받침에 있는 자음을 내가 첫소리로 써도 “있지만 다른 자리”로 뜹니다. 그러니 노란 자음이 나왔다고 첫소리만 뒤져 보지 마십시오. 받침 자리까지 같이 놓고 보셔야 합니다. 이 하나만 알아도 시도 두세 번이 줄어듭니다.
주제는 처음부터 알려 줍니다. 자모가 몇 개 모였을 때 그 주제에서 떠오르는 낱말들을 먼저 늘어놓고 거기에 자모를 대 보면, 아무 낱말이나 넣어 보는 것보다 훨씬 빨리 좁혀집니다.
3번째 시도부터 첫 글자의 초성이, 5번째 시도부터 첫 글자 전체가 공개됩니다. 그러니 두 번째까지는 첫 글자를 맞히려 애쓰기보다 둘째·셋째 글자를 좁히는 데 쓰는 편이 이득입니다. 어차피 알려 줄 것을 미리 쫓느라 시도를 쓰면 아깝습니다.
오늘의 문제는 하루에 하나뿐이고 모두에게 같은 문제입니다. 하루가 지나면 새 문제로 바뀝니다.
한 문제로 아쉬우시면 연습 모드에서 얼마든지 더 푸실 수 있습니다. 연습 판은 기록에 들어가지 않습니다. 요령을 익히기에 좋습니다 — 위의 방법들을 연습에서 몇 판 해 보시고 오늘의 문제에 쓰시면 됩니다.
플레이 수, 정답률, 연속 일수, 최고 연속이 남습니다. 연속은 오늘의 문제를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맞혔을 때만 이어집니다. 연습 판은 세지 않습니다.
다 푼 뒤에는 결과를 복사해 남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. 정답 글자는 가려지고 색만 남기 때문에, 아직 안 푼 사람에게 보내도 답이 새지 않습니다.
됩니다. 자모를 떠보려고 일부러 말이 안 되는 세 글자를 넣으셔도 시도로 쳐 줍니다. 첫 수를 흩어 보실 때 쓰기 좋습니다.
초성과 종성을 같은 자음으로 보기 때문입니다. 그 자음이 정답의 받침에 들어 있을 수 있습니다. 받침 자리도 같이 보십시오.
오늘의 문제는 하루 하나입니다. 더 푸시려면 연습 모드를 쓰시면 됩니다. 다만 연습 판은 연속 기록에 들어가지 않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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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도를 거듭하면 머릿속에서 자모가 엉킵니다. 화면에는 지금까지 알아낸 자모가 한곳에 모여 있습니다. 노란 것들만 따로 떼어 종이에 적듯 늘어놓고, 그 자모들로 만들 수 있는 세 글자를 손으로 몇 개 지어 보십시오. 머리로만 굴리면 같은 낱말을 자꾸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.
시도가 셋 넘게 남았다면 아직 떠보는 수를 한 번 더 써도 됩니다. 아직 안 써 본 자음을 몰아 넣은 세 글자를 던져 한 번에 여럿을 거르는 쪽이, 긴가민가한 낱말을 하나씩 넣어 보는 것보다 남습니다.
반대로 둘 이하로 남았다면 떠보기를 그만두고 지금 아는 것으로 가장 그럴듯한 낱말을 넣으십시오. 이때는 주제를 다시 한 번 읽어 보시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.